[美 대선] 타일러, 트럼프 경합주 우세 "내가 색칠하면 안 되나"

  • 등록 2016-11-09 오후 2:14:31

    수정 2016-11-09 오후 2:14:31

방송인 타일러.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승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가 당혹감을 드러냈다.

타일러는 9일 자신의 SNS에 “이거 그냥 내 맘대로 색칠하면 안 돼? 안되나? 힝”이라는 글과 함께 미국 대선 주별 개표 상황을 게재했다.

타일러 SNS
해당 사진에는 주마다 우세한 선거 후보의 색이 칠해져 있다. 트럼프의 빨간색이 15개 주에 표시돼 있고, 9개 주에는 클린턴의 파란색이 표시돼 있어 트럼프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CNN이 집계한 확보 선거인단 수는 미국 동부 시간 오후 11시 48분 기준, 한국시간 오후 1시 48분 기준 트럼프가 232명, 힐러리가 209명이다.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는 270명이다.

한편 타일러는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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