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행 검인정 교과서 집필진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국정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들었다. 그러면서 정말 실력 있고 훌륭한 집필진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그런 집필자들의 대표라고 내세운 것이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 교수 두 사람이다. 그런데 이 두 사람 모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근현대사 서술이 문제라면서 상고사, 고대사를 전공한 두 사람을 대표 집필자로 앉힌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다. 정부는 정작 근현대사를 누가 쓸지 집필진을 꽁꽁 숨기려고만 들고 있다. 신 교수는 아는 것이 없다면서도 집필진이 공개돼야한다는 것만은 분명하게 알고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거듭 집필진 공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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