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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님, 문제는 인천공사 정규직화가 불공정한 정규직화라는 데 있다. 청년들은 정규직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한 정규직화’를 하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공정한 정규직화다. 공정한 정규직화는 공정채용의 대원칙 하에 협력업체만 기회를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 국민 모두에게 동등한 경쟁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조금 더 배워서 임금을 2배 더 받고 싶어서 인국공 정규직화가 불공정하다고 외친다는 것은 청년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김두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필기시험 합격해서 정규직이 됐다고 2배가량 임금을 받는 것이 불공정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다. 또 “온갖 차별로 고통받는 비정규직의 현실을 외면하고 ‘을과 을의 전쟁’을 부추겨 자신들의 뒷배를 봐주는 ‘갑들의 기득권’을 보호하려는 왜곡보도”라고 언론 탓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