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사람이 좋다’서 전 남친 언급? “비겁한 편집”

  • 등록 2019-12-04 오후 1:49:28

    수정 2019-12-04 오후 1:49:28

(사진=곽정은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사람이 좋다’ 녹화분 편집에 대해 황당함을 표했다.

곽정은은 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미안하네 너에게”라는 글과 함께 전날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곽정은은 이어 “너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너에 대한 질문은 거부했는데 그건 딱히너에 대한 이야기도 아닌데. 굳이 자료 화면까지 가져다가 이별에 대한 일반론을 그런식으로 편집하다니 너무 비겁 했네요. 사과는 내몫. 웃지요. 하하하”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억울함을 토로했다.

곽정은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결혼과 이혼, 사람과 이별 등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했다. 그러나 일부 장면은 곽정은이 공개 연애를 했던 전 연인 다니엘 튜터에 대해 언급하는 듯한 느낌으로 편집돼 전파를 탔다. 이에 곽정은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곽정은은 기자 출신 칼럼니스트 다니엘 튜터와 지난 6월 열애 보도 후 3개월 만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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