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구자은 LS 회장 "미래를 확신하고 강한 실행력"

"제조 안정화와 압도적 제조 경쟁력 확보"
"창의적 인재 육성..LS파트너십 재무장해야"
  • 등록 2024-01-02 오후 3:32:44

    수정 2024-01-02 오후 3:32:4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미래를 확신하는 긍정적 생각과 강한 실행력으로 우리가 정한 목표와 방향에 대해 확신을 갖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해야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구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변화가 심한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강한 실행력이 뒤따라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3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구 회장은 “우리 그룹의 가장 기본인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생산설비, 인력, 투자, 유지보수 등 제조요소 전반에 대한 면밀한 재점검을 통해 제조업 본연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강화하고 동시에 시스템에 기반한 자동화를 확대 구축해 제조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일· 안양LS타워에서 2024년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또한 미래의 신사업·신시장 개척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육성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우리가 추구하는 Vision 2030의 핵심인 CFE, 즉 ‘탄소 배출 없는 전력’ 분야와 배·전·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할 창의적인 인재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차세대 사업가 육성, 사내 MBA 등을 통해 이러한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즉 퓨처리스트(Futurist)를 확보·육성하는 데 많은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LS그룹의 경영철학이자 공유가치인 LS파트너십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목표도 중요하고 실행력도 중요하지만 무작정 속도를 내기보다는 지속가능하고 올바른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임직원 여러분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이자 ‘함께하면 더 큰 성과를 낸다’는 우리의 경영철학, LS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기고 실천에 옮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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