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10일 퇴원해 자택 치료 (상보)

민주당 "이 대표 상태 호전돼 내일 퇴원"
  • 등록 2024-01-09 오후 3:55:34

    수정 2024-01-09 오후 4:06:1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퇴원한다. 퇴원 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권혁기 민주당 당 대표 정무실 기획실장은 9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서 내일 퇴원할 예정”이라며 “퇴원하면 일단 자택으로 귀가하고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퇴원 결정은 오늘 병원에서 결정했고, 퇴원을 내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당무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권 실장은 “당무 복귀는 미정”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 중에 김모(67)씨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 당했다. 사건 당일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한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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