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암각화 주변서 초식공룡발자국화석 발견"

28일까지 총25개 확인
  • 등록 2013-10-29 오후 4:43:06

    수정 2013-10-29 오후 4:43:06

반구대 암각화 주변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 대곡리 반구대암각화(국조 제285호) 주변에서 공룡발자국화석이 발견됐다. 형태로 볼 때 약 1억 년 전 백악기 초식공룡의 것이라는 게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추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발견 위치는 반구대 암각화 북동쪽 25~30m 지점이다. 28일까지 총 25개가 확인됐다. 발자국의 형태로 볼 때 최소 다섯 마리 이상의 공룡이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에는 네 다리를 지닌 공룡이 지나간 흔적이 담긴 보행렬 화석 두 열도 발견됐다. 발자국 크기는 길이 25~50cm, 폭 29~54cm다.

울산지역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 산지는 총 16곳이다. 대곡천 일대에 12곳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이 중 2곳이 울주 문화재 자료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공룡화석 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총 9건이다.

문화재청은 “발굴조사 진행에 따라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보존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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