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로고와 상징색. (사진=미래통합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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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보수 통합 정당인 미래통합당이 17일 출범하고 당 색과 로고를 공개했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대한민국의 DNA가 국민 한사람 한사람 가슴에 모여 국민들의 행복과 희망을 끌어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당 상징 색상은 행복을 의미하는 ‘해피 핑크’라고 명명했다.
미래통합당 홍보본부는 “우리 자유대한민국에는 기적과 승리의 땀방울로 이루어진 DNA가 있다”며 “자유대한민국의 기적을 이뤄온 땀방울, 미래세대의 희망을 만들어내는 땀방울, 자유의 주인인 평범한 사람들이 흘리는 땀방울, 행복한 국민을 향한 통합의 땀방울들이 모여 미래통합당의 붉은 피한방울, DNA가 된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의 주인인 나 한 사람의 소중한 땀방울이 모여 국민의 땀방울이 되고, 모든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미래통합당의 변화된 관점을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미래통합당 관계자는 ‘해피 핑크’ 색상에 대해 “기존 자유한국당의 빨간색 계통을 이어 받은 것”이라며 “좀더 젊은 느낌의 핑크색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