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재벌개혁 전문가' 김상조, 청와대로

  • 등록 2019-06-21 오후 5:00:00

    수정 2019-06-21 오후 5:00:00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재벌개혁 전문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임명


청와대가 신임 정책실장으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재벌개혁 문제에 가장 꾸준히 천착해왔고, 공정위에서도 이같은 노선을 줄곧 강조해온 김 위원장이 청와대 요직을 맡게 됨으로써 정부의 향후 경제정책 설정 방향 역시 뚜렷하게 제시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주변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 때 통화음을 바꾸는 걸 즐긴다는 김 신임 실장은 이날 “당신이 나를 일으켰다”는 가사가 눈에 띄는 노래를 통화음으로 설정했습니다. 이것이 ‘국민’의 성원에 답례한 것인지는, 그의 향후 행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듯합니다.
(사진=뉴시스)
■ 필리핀서 한국인 여행작가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 여행 칼럼니스트가 피살되는 불행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유명 여행 작가로 알려진 주영욱씨는 필리핀에서 지난 16일 손이 뒤로 묶이고 이마에 총상을 입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계획 범행이 의심되는 가운데 당국은 현지에 경찰 조사팀을 파견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해마다 한국인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목숨을 잃은 사람은 53명이나 됩니다.

■ 버닝썬 제보자 공격? 수사 난맥에 꼬리 무는 소문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 충격적인 실상이 연이어 폭로되면서 실체를 알 수 없는 소문까지 퍼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유튜브 등에는 버닝썬 관련 사건을 최초로 제보했던 인물 중 1명이 괴한의 흉기 공격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와 빠르게 퍼졌습니다. 제보자 중 1명인 김상교씨가 클럽에서 도리어 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례를 본 시민들은 해당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경찰 해명을 좀처럼 믿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이어 서울서도 붉은 수돗물

인천에 이어 서울에서도 붉은 수돗물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민원이 쇄도한 영등포 문래동 일대의 수돗물 식수 사용 중지 권고를 내리고, 식수로 쓸 수 있는 아리수를 긴급 공급했습니다. 단순 물탱크 오염에 따른 소동인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노후 수도관 문제로 밝혀질 경우 시가 기반시설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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