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수은 5.2조원 지원 소식에 조선株 강세

  • 등록 2020-05-27 오후 2:12:32

    수정 2020-05-27 오후 2:12:32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조선산업에 대한 지원금을 당초 3조8000억원에서 5조2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에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1분 현재 삼성중공업(010140)은 전 거래일 대비 12.33% 오른 492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미포조선(010620)대우조선해양(042660), 한국조선해양(009540)도 9~12%대 상승 중이다. 한진중공업(097230)도 오르고 있다.

방문규 수은은행장은 전날 울산에 있는 현대중공업과 티에스피를 차례로 방문한 후 ‘조선업계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글로벌 대유행)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조선사에 대한 자금공급 계획을 당초보다 1조4000억원 늘렸다”며 “코로나19 이후 우리 조선업이 글로벌 시장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수은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조선업계의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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