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윈플러스, 200억 규모 CB발행… 미래차 부품 시장 본격 진출

  • 등록 2022-08-16 오후 1:24:44

    수정 2022-08-16 오후 1:24:4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이윈플러스(123010)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6%,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0월14일부터 2025년 9월14일까지다.

아이윈플러스는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이미지센서 패키징 사업 활성화 등 미래차 부품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지난 5월에는 이미지센서 설계 전문기업 픽셀플러스와 자동차용 이미지센서 공급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이미지센서 사업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아이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 결정으로 이미지센서 패키징을 비롯해 미래차 부품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완화로 자동차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차량용 이미지센서 수요증가와 당사 자동화 시설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윈플러스 최대주주인 신규진 아이윈 회장은 지난 9일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약 58만주의 주식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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