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한국 전통 문화 테마 신규 스킨 공개

  • 등록 2020-01-16 오후 3:10:19

    수정 2020-01-16 오후 3:10:19

오버워치 신규 스킨 ‘봉산 모이라’와 ‘사물놀이 루시우’. 블리자드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FPS(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서 오는 17일 시작하는 ‘하얀 쥐의 해 설날 이벤트’를 기념해 한국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한 2가지 신규 스킨을 한국인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이날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오버워치 한국인 개발자(이학성 테크니컬 아티스트, 임홍찬 시니어 아티스트) 인터뷰 영상에는 올해 경자년을 기념한 신규 콘텐츠인 ‘봉산 모이라’, ‘사물놀이 루시우’ 전설 스킨과 개발 배경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 영상은 전 세계 유일하게 한국 커뮤니티만을 위해 제작됐다.

먼저 봉산 모이라는 ‘산예 오리사’, ‘탈 아나’ 스킨에 이어 한국의 전통 탈춤에서 착안한 3번째 전설 스킨이다. 봉산 탈춤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중 하나인 먹중의 탈을 쓰게 된 모이라는 번뜩이는 안광에 세련된 한복까지 갖춰 입고 특유의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오버워치 개발팀은 탈춤의 대중성, 봉산 탈춤에서 먹중의 의미를 오버워치 세계관 속 모이라의 배경에 접목해 스킨을 개발했다.

사물놀이 루시우 전설 스킨은 사물놀이 특유의 의상이 루시우의 캐릭터 및 컬러 코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한국 전통 타악기 형태에 기반한 무기 디자인과 나무, 밧줄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디테일 연출은 물론, 기어, 무기 등 곳곳에 새겨진 태극문양이 눈길을 끈다.

오버워치 개발팀을 대표해 2년 연속 설날 이벤트를 소개하는 개발자 인터뷰 영상에 참여한 이학성, 임홍찬 두 아티스트는 “한국인 개발자로서 한국 문화를 정확하고, 섬세하게 게임 내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이용자들의 꾸준한 성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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