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사건을 고발한 법무법인 모두의 법률 배근조 변호사는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황경석을 조사하고 있다.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피해자들의 의지에 따라 끝까지 선처나 합의는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피의자 조사를 받은 더 필름은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변호사는 “피해자는 총 3명인데, 그 중에 2명에게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그 중 1명이 피해사실확인서를 써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추가 동영상도 존재해 경찰에 여죄에 대해서도 더 조사해달라고 요청해 뒀다”라고 했다.
배 변호사는 “2주 전에 합의를 요청해 왔지만, 저희 쪽에서 합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합의,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예능 배경음악을 만들고 가수 테이, god 데니안, 김연우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많은 연예인들이 더 필름의 노래를 팬들에게 추천하고 소개한 적 있다.
최근에는 레이블 시애틀뮤직 대표로 후배 가수들을 키웠다. 2009년엔 ‘사랑에 다친 사람들에 대한 충고’, 2017년엔 ‘쏟아지는 밤’ 책을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