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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10분까지 70분간 비건 부장관과 만남을 가졌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서 실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임을 강조하고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비건 부장관도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비건 부장관은 북미 간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양측은 다양한 한미 양자 현안 및 국제 정세에 관해 논의했으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