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에 포럼 초청장을 보냈는지에 대해 “여타 국가와 함께 북한에 대해서도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포럼은)국립외교원 (주최)하고 외교부 후원하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라며 “초청장 명의도 우리 (외교)부 장관이 보냈고 수신은 아직 파악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북측의 반응에 대해서는 “아직 반응은 없지만, 조금 더 기다려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28일 개회식에 이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라크다르 브라히미 전 시리아 담당 유엔-아랍연맹 공동특별대표, 알렉산더 버시바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차장 등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해관계국 정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관한 최초의 정부 간 다자회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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