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이 현재 대표이사의 횡령·가장납입 의혹에 큰 폭으로 떨어지며 하한가로 직행했다.
25일 오후 2시29분 현재 에스아이티글로벌 주가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떨어진 226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전까지만 해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가 나오면서 급락했다. 대표이사의 횡령과 가장납입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경영활동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이날 에스아이티글로벌에 현 대표이사의 횡령설과 가장납입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오는 26일 정오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