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공수처, 文 대통령 퇴임 대비…정적제거·장기집권 목적"

  • 등록 2019-10-21 오후 3:21:28

    수정 2019-10-21 오후 3:21:28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두고 장기 집권을 위한 것이 아니냐며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검찰개혁으로 내세우는 공수처는 세계에서 중국과 북한에만 정적제거용으로 있는 제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자신의 퇴임 후를 대비하고 정적제거와 장기집권을 목적으로 한다”며 “민변 출신 변호사들로 공수처를 구성해 안전판을 만들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베네수엘라 사법제도도 이것과 비슷하게 운영 하면서 차베스.마두로정권 20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민주당이 베네수엘라를 모델로 말하는 좌파정권 20년의 완성은 사회주의 체제로의 개헌과 공수처 도입”이라며 “이를 국민들이 제대로 안다면 검찰개혁이라는 문 대통령의 허울 좋은 주장에 동조할 국민이 과연 몇이나 될까?”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언론도 방송도 장악한 괴벨스 공화국이 된 지금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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