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일 종가(1119.60) 대비 5.6원 하락한 1114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께 1119.7으로 상승 전환하더니 상승폭을 키워 장중 1121.50원까지 상승했다. 작년 3월 23일(20.0원)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로, 종가 기준으로 작년 11월 6일(1120.40원) 이후 최고치다.
이는 뉴욕 미국 주요 지수 하락과 동시에 코스피가 3% 이상 급락한 영향이다. 현재 시간외 선물시장에서 3대 지수 선물은 1% 이상 급락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가 집중 순매수한 게임스탑은 로빈후드가 이날 정규장 마감 직후 제한을 일부 풀자 뒤 시간외 장에서 폭등하는 등 증시 과열 우려가 다시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