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저혈당,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

영국 당뇨연구센터 분석결과 발표
  • 등록 2014-12-15 오후 3:44:31

    수정 2014-12-15 오후 3:44:3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당뇨환자에게 있어 저혈당은 매우 위험하다. 이런 가운데 당뇨병 환자가 저혈당을 겪으면 심혈관 질환과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레스터 대학 당뇨병연구센터의 캄레시 쿤티 박사가 1형(소아)당뇨병 환자 3,260명과 2형(성인)당뇨병 환자 1만422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쿤티 박사는 “인슐린 주사를 맞는 당뇨 환자가 저혈당이 발생하면 저혈당을 겪지 않는 환자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60%, 사망 위험이 2~2.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관리가 잘 안 될 경우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지만 이는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져도 심혈관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쿤티 박사는 덧붙였다.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이나 투약을 통해 혈당을 낮추다 보면 혈당이 지나치게 낮아져 저혈당 상태에 빠지는 수가 있다. 또 투약 후 운동이 지나치거나 식사를 걸러도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당뇨병 치료’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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