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상봉(사진)
LG전자(066570) 에너지사업센터장 (부사장)은 26일 LG전자 2016년 임원인사에서 B2B부문장을 겸직하며 사장 승진했다.
1957년생인 이 사장은 동아대학교 기계공학 학사, 중앙대학교 경영학 석사 출신이다. 1982년 금성사(현 LG전자) 기계설계실 입사 이래 생산 자동화 기계 개발, 생산 혁신 프로세스 구축 등 생산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후 2000년 생산기술원 연구위원(상무), 2005년 생산기술원장, 2007년 생산성연구원장(부사장), 2010년 MC사업본부 글로벌 오퍼레이션 센터장, 2011년 12월 COO 생산기술원장을 맡으며 LG전자에서 30년 이상 근무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에너지사업센터장으로 부임한 뒤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 개발, ESS(Energy Storage System) 및 EMS(Energy Management Solution) 사업 육성 등 에너지사업을 LG전자의 미래 핵심 B2B(기업간 거래) 사업으로 성장시켰다. LG전자는 이 사장에 에너지사업센터장과 B2B부문장을 겸직하도록 중책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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