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은 자숙 아닌 탈퇴”…아이들 수진 소속사에 ‘화환 러시’

  • 등록 2021-03-10 오후 2:37:35

    수정 2021-03-10 오후 2:37:35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팬들이 소속사에 학폭 의혹이 불거진 수진의 탈퇴 촉구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냈다.

사진=디시인사이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아이들 갤러리에는 “화환 전달 완료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앞에 놓인 3개의 화환 사진을 게재했다.

화환에는 “비활동기 활동중단? 학폭은 자숙 아닌 탈퇴” “학폭 가해자들은 안고 가는 큐브는 또 다른 가해자” “명확하게 해명하거나 책임지고 탈퇴하거나”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화환 배달은 벌써 두 번째다. 지난 1일 아이들 갤러리는 “서수진의 진상규명 촉구” “학폭은 자숙이 아닌 탈퇴”라는 문구가 적힌 화환을 소속사 사옥으로 보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트위터
지난달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진이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당시 같은 중학교에 다닌 배우 서신애도 피해자라는 폭로 글이 올라와 충격을 줬다.

이에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명은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4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수진의 학폭 의혹에 대해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이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면서도 “수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9일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공식 트위터에 수진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올리며 빈축을 샀다. 소속사는 “(여자)아이들 수진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HAPPY BIRTHDAY SOOJIN-! 여자아이들 GIDLE 수진 SOOJIN”이라는 글과 함께 축전 이미지를 올렸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과 일부 팬들은 학폭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에게 공개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낸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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