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인, '사랑의 선물' 제작 동참…국무위원 배우자들 참석

대한적십자사 ‘2023 사랑의 선물’ 제작
  • 등록 2023-11-15 오후 3:13:23

    수정 2023-11-15 오후 3:13:23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진은정 미국변호사를 비롯해 국무위원 배우자들이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한 ‘사랑의 선물’ 제작에 동참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인 진은정(오른쪽 첫번째)씨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앙리뒤낭홀에서 2023 사랑의 선물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와 수요봉사회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4층 앙리뒤낭홀에서 ‘2023 사랑의 선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 변호사를 비롯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부인 등 국무위원 및 차관 배우자들과 15개국 주한외교대사 배우자, 금융기관장 및 공공기관장 배우자 등이 참석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진 변호사는 이날 부족한 물품을 옮기고 빈 상자를 치우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3 사랑의 선물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적십자 바자’의 수익금으로 준비됐으며 방한용품과 생활용품 등 10종의 생필품과 온누리상품권(2만원권)으로 구성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인 진은정씨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앙리뒤낭홀에서 열린 2023 사랑의 선물 제작 중 나온 박스를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날 제작된 사랑의 선물 3000세트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결연을 맺고 지원하는 취약게층 어르신에게 전달된다. 또 아동·청소년 2000가구에는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도서문화상품권(3만원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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