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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형씨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26일 KBS ‘추적60분’ 방송과 관련, 사전 취재 요청에 대해 관련 사안과 전혀 무관함을 서면으로 명확히 밝혔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KBS가 마치 마약 사건과 연루됐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악의적 보도를 한 데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는 물론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당시 김 의원의 사위를 변호했던 인물은 최교일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자유한국당 의원)이며, 그는 소위 T·K·K (대구·경북·고려대) 출신으로 MB와 같은 지역, 대학교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최 전 지검장은 과거 MB정권을 밑뿌리째 뒤흔들었던 ‘광우병 파동’ 당시 PD수첩 수사를 진두지휘한 인물로도 잘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