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최대 실적 전망에도 `연중 최저가`…개미들 어쩌나

7만전자도 위태…올들어 11% 하락
실적 전망은 긍정적…"3Q 최대 매출 예상"
노사 임금협상·공매도 추이 등 체크 필요
  • 등록 2021-10-06 오후 3:53:09

    수정 2021-10-06 오후 5:17:10

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증권업계가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을 전망하고 있지만 정작 주가는 힘을 잃고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전일 대비 1.25%(900원) 하락한 7만13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7만1200원(-1.39%)까지 떨어지며 전일에 이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3조8577억원, 영업이익은 15조8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9%, 28.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실적 전망과 대치되는 주가 분위기에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업황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점이 주가 하락 요인으로 풀이된다. 메모리반도체 D램 값의 약세 및 완제품 생산 차질 등의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전자 노사가 진행하고 있는 임금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는 점도 변수로 지적된다. 노조 측 요구 초안 중 ‘전 직원 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을 수용할 경우 삼성전자의 당기순이익이 6조원가량 감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늘어나는 공매도 잔고 비중도 주시해야할 부분이다. 삼성전자의 공매도 잔고금액은 최근 15일간 지속 증가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주가 조정이 이미 우려를 반영하고 있어 11~12월 이후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기준 22개 증권사가 내놓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9만9190원이다.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삼성전자를 둘러싼 대내·외 이슈 및 주가 흐름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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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연중최저가 행진 중?

- 삼성전자, 오늘 또 ‘연중 최저가’ 기록

- 두달째 ‘7만전자’…올 들어 주가 약 -11%

- 외국인·기관 매도세 지속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 4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등 하락 우려 상존

- 마이크론 등 경쟁사 실적 가이던스도 낮아져

삼성전자 3~4분기 실적 전망(자료: 에프앤가이드)
노사 임금협상, 노조 요구안 수용시 순이익 6조 감소?

- 8월 첫 단체협약 진행…임금교섭 첫날 신경전 ‘팽팽’

- 노조 요구안 반영 시 직원 평균 급여 약 51% 증가

임금협상 향후 일정은?

- 내부 의견도 엇갈려…중장기적 성장 저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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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 나스닥 상장?

- 미국 글로벌파운드리, 나스닥 상장 신청…기업가치 약 30조원 전망

- “반도체 시장 확대 예상 따른 투자 필요”

- 증권가, 삼성전자 등 국내업계 단기 영향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 전망 및 투자전략은?

- 공매도 잔고금액 연일 증가…주가 영향 염두에 둬야

- KTB투자증권 “현 주가, 우려 상당부분 반영…11~12월 이후 반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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