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국고채 수요 증가로 회사채 시장 냉랭

국고물 강세에 회사채는 찬밥
SK건설 당일 발행물 거래 최대
  • 등록 2011-03-15 오후 5:53:55

    수정 2011-03-15 오후 5:30:18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15일 17시 2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일본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대지진이 국내외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회사채 시장은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국고물의 경우 수요 증가로 강세(금리 하락)를 보였지만 크레딧물은 상대적으로 냉랭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15일 프리미엄 마켓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종목은 당일 발행물인 SK건설139-1,2(A)로 총 2810억원이 유통됐다.

LG디스플레이(034220)23은 민평대비 1bp 낮은 4.67%에서 2000억원이 거래됐고, SH공사60(AAA)은 4bp 높은 수준에서 800억이 유통됐다. 이밖에 LG전자(066570)45(AA)가 400억원, 대한항공(003490)41(A), 연합자산관리3-1(AA-)의 경우 각각 민평대비 2bp 높게 300억원씩 거래됐다.

일본 지진 여파로 증시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던 포스코는 회사채 시장에서는 가격이 올랐다. 포스코(005490)297(AAA)은 민평보다 7bp낮게 300억원이 거래됐고, 하나금융지주(086790)18(AAA)도 5bp 낮게 100억원 유통됐다.

회사채 시장 전반적으로는 국고물 수요가 랠리를 펼치면서 강세를 나타내자 상대적으로 소외된 분위기였다.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면서 크레딧 보다는 국고물로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이날 시장은 국고물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면서 강세를 나타낸 반면 크레딧 물은 거래가 잘 안됐다"며 "만기 1년짜리 은행채 매수 수요가 있었을 뿐 특별한 움직임이 보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7bp 하락한 3.57%를 기록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4.40%와 10.43%로 전날과 마찬가지로 각각 5bp씩 떨어졌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83bp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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