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한국 탁구 유망주 조대성·신유빈 후원

韓 탁구 ‘제2의 전성기’ 위한 10대 유망주 후원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8년째 비인기종목 체계적 지원
  • 등록 2018-03-28 오후 2:16:50

    수정 2018-03-28 오후 2:32:52

조용병(가운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 탁구 유망주인 조대성(왼쪽) 선수 및 신유빈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탁구 유망주 조대성(15), 신유빈(13)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조대성·신유빈 두 선수는 앞으로 3년간 신한금융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대한탁구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탁구국가대표팀의 메인스폰서가 된 신한금융은 작년 12월에 열린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에 이은 유망주 후원까지 한국 탁구 ‘제2의 전성기’를 위해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이날 협약은 신한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1년부터 비인기종목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8년간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한 기계체조 국가대표팀 양학선 선수가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후원 협약을 맺은 조 선수와 신 선수는 한국 남녀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선수는 이달 국가대표 자격으로 첫 출전한 폴란드 오픈 남자 단식에서 3위를 차지했고, 초등학생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 선수 역시 폴란드 오픈 21세 미만 여자 단식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협약식 직후 신한은행 본점 로비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다. 두 유망주와 조 회장은 물론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그룹사 사내 탁구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려 친선게임을 갖는 등 다양한 탁구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조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차세대 탁구스타의 자질을 갖춘 두 선수를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 탁구의 전성기가 다시 오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체계적 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대성 선수 주요약력

△2002년 10월생(만 15세) △대광고 △2009년 탁구 입문(6세) △2014년 대한민국 탁구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U-12) △2014년 동아시아 호프스 대회 개인 및 단체전 우승 △2016년 세계탁구주니어선수권 국가대표 최연소 발탁 △2016년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카데트 챌린지 3관왕 △2017년 신한금융 한국탁구챔피언십 최연소 4강 진출 △2018년 ITTF 챌린지 폴란드 오픈 3위

◇신유빈 선수 주요약력

△2004년 7월생(만 13세) △청명중 △2010년 탁구 입문(5세) △2013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최연소 우승 △2014년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최연소) △2017년 세계 주니어 탁구선수권 대표 선발(최연소) △2017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단체전 2위 △2017년 국제탁구연맹(ITTF) 코리아오픈 및 슬로베니아오픈 U-21 8강 △2017년 세계 주니어 탁구선수권 단체전 3위 △2018 ITTF 플래티넘 카타르오픈 U-21 8강 △2018년 ITTF 챌린지 폴란드 오픈 U-21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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