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스, 공장증설 시공사 재선정…"연내 완공 가능"

  • 등록 2015-06-17 오후 4:20:08

    수정 2015-06-17 오후 4:20:08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최근 시공사 부도로 지연됐던 아이원스(114810)의 안성 통합공장이 늦어도 연내에는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 아이원스는 최근 중견건설업체인 GS네오텍과 안성 통합공장의 본동 및 전용동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신속한 공사재개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통합공장 완공 및 입주는 이르면 11월, 늦어도 연내에는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원스의 공장 증설은 기존 시공사인 보광이엔씨의 부도로 중단됐다. 250억원 규모의 이 공사는 현재까지 40%정도 완성된 상태로, 아이원스는 보광이엔씨에 90억원 가량을 지급한 상태다. 이에 따라 아이원스는 공정을 빨리 마무리 짓기 위해 GS네오텍과 나머지 공정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아이원스 관계자는 “기존 시공사인 보광이엔씨에 갑작스런 부도가 발생했으나 신속하게 신규 시공사 선정 및 도급계약체결을 마무리해 연내 완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아이원스는 보광이엔씨의 부도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이 기존 협력사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보광이엔씨 협력사들은 지난 4월부터 보광이엔씨의 부도 가능성을 인지하고, 아이원스에 공사대금 지급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협력사들은 해당 공장에 대해 유치권을 행사하기로 결의한 상태다.

아이원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지급 보류 요청은 법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것으로, 관련 법령과 계약에 의거해 적법하게 공사대금을 지급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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