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 대응태세' 돌입

전국 공항 및 철도 역사와 터미널 방역 조치 강화
  • 등록 2020-01-28 오후 2:04:39

    수정 2020-01-28 오후 2:04:39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국토교통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환자 발생(국내 4명) 및 위기단계 격상에 따라 부처 차원에서 긴급 대응태세에 돌입하고 강력한 방역 및 예방 조치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철도(코레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역사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
국토부에 따르면 공항의 경우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등 전 구역 살균작업 강화했으며 안내데스크에는 마스크 비치했다. 철도의 경우 열차 8160량 및 420개 철도역사에 대한 1일 1회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매트 및 소독제 설치를 완료했다. 수서역 등 일부 역에는 열감지카메라 운용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전국 150개 버스터미널 및 220개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중국 노선 위주로 시행 중인 항공기 내 승무원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을 전 세계 노선으로 확대 시행토록 함으로써 국내 유입 및 2차 감염을 철저히 방지·관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국 철도역 전광판, 도로 VMS, 역사 및 차량 내 안내방송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 등 국민 행동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처 내 종합상황반, 항공반, 철도반, 대중·화물반, 도로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설치 운영 중이다”며 “바이러스 확산 저지를 위해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설 및 차량에 대한 방역활동을 철저하게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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