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검찰 개혁 성공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

추 장관, 오늘 오전 전주지검 신청사 준공식 참석
"검찰은 국민 인권 옹호 위해 탄생한 기관" 강조
  • 등록 2020-02-17 오후 2:07:38

    수정 2020-02-17 오후 2:07:38

[이데일리 안대용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전주지검 신청사 준공식에 참석해 “검찰 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7일 전북 전주지검에서 열린 청사 준공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준공식에서 “검찰 개혁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법률 개정 또는 조직 개편과 같은 거창한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국민 인권을 우선하고 잘못된 수사 관행을 고쳐나가는 것이 국민을 위한 검찰 개혁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검찰은 국민의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탄생한 인권보호 기관이라는 것을 명심해달라”며 “검찰의 기능을 염두에 두고 검찰권을 행사하는 모든 단계에서 인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 장관은 이날 검찰 내 수사·기소 분리와 관련해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부산고검·지검 방문에서 ‘수사와 소추(기소)는 한 덩어리’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이날 준공식에는 노정연 전주지검장과 상급 검찰청장인 박성진 광주고검장을 비롯해 구본선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참석했다. 법무부에선 조남관 검찰국장이 함께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대한민국 3대 도둑 등장
  • 미모가 더 빛나
  • 처참한 사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