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출신"…소환 조사 앞둔 유아인, 변호사도 역대급으로

'업계 최고' 김앤장·검사 출신 변호인단 선임
경찰, '마약 4종 혐의' 유아인 이번 주 소환조사
  • 등록 2023-03-21 오후 4:47:04

    수정 2023-03-21 오후 4:47:04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업계 최고 변호인단을 꾸린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유아인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 변호사가 소속된 법률사무소를 변호인단으로 선임했다.

유아인이 선임한 변호사는 2006년부터 11년간 검사로 근무했으며 2017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합류했다. 현재는 김앤장이 아닌 타 법률사무소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법률사무소에는 대검찰청 차장검사, 마약과장·조직범죄과장 등을 지낸 검사장 출신 변호사들도 소속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오는 2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시 마약류 검사를 진행한 이후 경찰이 유아인을 소환한 건 처음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유아인의 모발과 소변 검사에서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가지 마약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유아인의 실거주지인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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