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ER AGF 2019' 최고 게임·애니 다시 만난다

  • 등록 2020-12-11 오후 5:00:00

    수정 2020-12-11 오후 5:00:0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오는 12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개최될 예정인 온라인 이벤트 ‘REMEMBER AGF 2019’의 상세한 내용이 공개됐다.

AG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된 내용은 지난 2019년에 개최된 ‘AGF 2019’의 주요 스테이지를 영상으로 다시 보여주는 것. 지난 공연 당시에는 티켓을 구입한 관객들도 좋은 자리에서 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공연들을 올해는 방구석 1열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AGF 2019 1일차 첫 게스트 스테이지였던 ‘BanG Dream!’ 무대에서는 성우 이토 미쿠와 아이미가 등장하여,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통해서만 들었던 목소리로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무대에서는 한국판 성우인 심규혁과 김현욱이 등장하여, 극중 좋은 동료이자 라이벌인 미도리야와 바쿠고의 감정이 격돌하는 대결 장면의 더빙쇼를 선보인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게임 ‘기적의 분식집’ 무대는 성우 정혜원, 장미, ZAD가 무대에 올라 평범한 분식집을 배경으로 한 이세계 환타지라는 독특한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성우 유닛 SoundOrion(쿠로키 호노카, 코미네 아미, 코야마 모모요, 시오아리 아스카, 나루미 루나)는 팬들의 열광속에서 멋진 노래와 춤을 보여준다.

2일차의 첫 무대였던 ‘원피스’에서는 한국판에서 밀짚모자 해적단을 연기한 강수진, 김승준, 김영선, 정미숙, 정옥주, 김소형, 소연, 고구인 성우가 등장하여 각 동료들이 처음 합류했던 감동의 순간을 더빙쇼로 다시 한번 보여준다.

2018년에 이어 다시 내한한 성우 유닛 Sphere의 무대에는 개인 인기도 높은 성우 코토부키 미나코, 타카가키 아야히, 토마츠 하루카, 토요사키 아키가 등장해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토크쇼를 펼친다.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앙상블 스타즈!’에서는 성우 호세 유이치와 닛타 안쥬가 등장,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들었다 놓는 인기의 비결을 보여준다.

역시 여성 관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국산 BL 콘텐츠 ‘과호흡’ 스테이지에서는 제작자 뿡빵뀨와 성우 박주광, 최세준이 관객들과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대 연극과 애니메이션이 교차하는 독특한 콘텐츠로 주목받은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무대는 성우 코야마 모모요와 아이바 아이나가 등장, 팬들과 교류하는 환상적인 시간이 펼쳐진다.

그 밖에도 USAGI Production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DJ tamu의 스테이지, Audio Comics 울프 인더 하우스 성우 토크쇼, 게임제작사 X.D. GLOBAL 주최의 코스프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영상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이들과 다시 만날 수는 없었지만, 그 대신 출연진과 제작진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 캠페인이 ‘BanG Dream!’, SoundOrion, ‘원피스’ 스테이지를 대상으로 개최되어 관객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REMEMBER AGF 2019’ 기간 중, 공식 트위터를 팔로우한 뒤 REMEMBER_AGF2019_<희망하는 스테이지>의 해시태그를 넣고 해당 스테이지 영상 관람 후기를 남길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겨울 개최되었던 ‘AGF 2019’는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디앤씨미디어 등 국내외 47개 기업의 참여를 통해 총 관람객 35,970명을 기록한 국내 최대 급의 애니메이션 & 게임 이벤트로, 내년 2021년에는 다시 한번 온전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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