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드라이버 70% "업무 만족…지인에게 일자리 추천"

  • 등록 2019-09-18 오후 3:56:44

    수정 2019-09-18 오후 3:56:44

(VCNC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타다 드라이버 10명 중 7명이 업무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슷한 비율이 지인에게 타다 드라이버 일자리를 추천하겠다고 했다.

18일 타다 운영사 VCNC는 지난달 협력 업체들과 타다 드라이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 70%는 일을 시작한 이후 경제 사정이 전반적으로 나아졌다고 답했고, 69%는 업무 강도, 사회적 인식, 소득 등 전반적 조건이 유사업종(택배, 퀵서비스, 배달 등)에 비해 나은 편이라고 밝혔다.

또 52%는 과거 택시·택배 등 영업용 차량 운전 경험이 있었다. 드라이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82%가 “괜찮다”고 답했다. 드라이버 일자리를 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한 비율도 70%에 달했다.

타다 드라이버를 선택한 이유(중복응답)에 대해선 74%가 ‘자유로운 업무시간과 일자리 선택권’이라 답했다. 이어 △소득의 안전성 34% △업무강도 13% △타다 드라이버에 대한 사회적 인식 8% 순이었다.

드라이버를 본업으로 삼는 비율은 56%였다. ‘자유로운 업무시간과 일자리 선택권’에 대한 응답은 본업보다 부업이 15%포인트 높았다.

타다 드라이버로 일하면서 만들어낸 변화(중복응답)를 묻는 질문엔 ‘이용자 중심 서비스 문화’가 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바로 배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57%)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 문화(37%) △드라이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29%) 순이었다.

이용자들의 타다 선호 이유(중복응답)에 대해선 80%가 ‘승차거부 없는 바로 배차’를 꼽았다. 그 뒤를 △넓고 쾌적한 차량(79%) △차량 탑승 인원(76%) △친절한 드라이버(67%) △안전운행(49%) △타다 앱 편리성(32%) 등이 뒤따랐다.

박재욱 VCNC 대표는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하겠다”며 “설문 결과를 토대로 타다 드라이버가 조금 더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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