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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타다 운영사 VCNC는 지난달 협력 업체들과 타다 드라이버 200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 70%는 일을 시작한 이후 경제 사정이 전반적으로 나아졌다고 답했고, 69%는 업무 강도, 사회적 인식, 소득 등 전반적 조건이 유사업종(택배, 퀵서비스, 배달 등)에 비해 나은 편이라고 밝혔다.
또 52%는 과거 택시·택배 등 영업용 차량 운전 경험이 있었다. 드라이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82%가 “괜찮다”고 답했다. 드라이버 일자리를 지인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한 비율도 70%에 달했다.
드라이버를 본업으로 삼는 비율은 56%였다. ‘자유로운 업무시간과 일자리 선택권’에 대한 응답은 본업보다 부업이 15%포인트 높았다.
이용자들의 타다 선호 이유(중복응답)에 대해선 80%가 ‘승차거부 없는 바로 배차’를 꼽았다. 그 뒤를 △넓고 쾌적한 차량(79%) △차량 탑승 인원(76%) △친절한 드라이버(67%) △안전운행(49%) △타다 앱 편리성(32%) 등이 뒤따랐다.
박재욱 VCNC 대표는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하겠다”며 “설문 결과를 토대로 타다 드라이버가 조금 더 좋은 조건과 환경에서 이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