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포스코A&C와 3D측량시스템 공동개발

  • 등록 2014-10-22 오후 4:43:22

    수정 2014-10-22 오후 4:43:22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포스코건설은 22일 포스코A&C와 공동으로 설계와 시공상의 오차를 없애기 위해 ‘3D 측량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출원과 프로그램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3D측량 시스템은 기존 측량기술에 IT기술을 접목한 것이며, 3차원의 설계도면에 건축물의 측량결과를 정확하게 구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측량 방법은 사람이 직접 현장에서 실측하고 결과를 기록하는 방식이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3D측량 시스템 개발로 고난도의 시공기술이 요구되는 비정형 건축물의 사업수행 능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내외적으로 비정형 건축물에 대한 품질관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사업수주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3D 측량 시스템은 건설기술과 최첨단 IT기술이 융합된 혁신적인 산출물”이라며 “포스코건설과 포스코A&C의 기술력이 하나돼 시너지를 발휘한 모범사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3D 측량 시스템은 인천 송도에 건설되고 있는 송도 아트센터에 실제 활용해 성능 검정을 마친 상태다. 포스코건설은 비정형 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 시공 예정인 비정형 건축물에 3D 측량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직원이 22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건설되고 있는 아트센터 현장에서 ‘3D 측량 시스템’을 이용해 건축물을 측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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