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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9월 국내외 시장 판매량이 1만214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5.7% 늘어난 수치다.
내수 판매량은 8011대로 지난해보다 1.2% 줄었다. 하반기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로 인해 전체적인 판매량이 둔화했다. 다만 7월에 비해서는 8월과 9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차종 별로는 티볼리와 티볼리에어가 9월 상품성 개선모델 출시로 인해 지난해 보다 11.9% 늘어난 4056대가 판매됐다. 코란도 스포츠 판매량은 2357대로 2.0% 늘었다. 체어맨W, 렉스턴W, 코란도C 판매량은 모두 감소했다.
수출은 6개월 연속 4000대 이상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의 유럽 수출 확대 영향으로 9월 판매량은 413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2% 증가했다. 1~9월 누계판매량 역시 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들의 선전으로 내수, 수출 모두 전년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층 강화된 주력모델의 상품성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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