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0 버는 고수들의 비결' 작은 재능으로 시작…

크몽으로 성공한 18인의 비법 '재야의 고수들' 출간 [신간]
"스스로 자신을 고용하는 프리랜서 시대"
전문가로 성공하기까지 시행착오와 극복방법 망라
  • 등록 2024-01-10 오후 3:33:48

    수정 2024-01-10 오후 3:49:53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청년 취포자(취업포기자) 60만명 시대다.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갖기는 쉽지 않고, 설령 취업했다고 해도 고물가에 월급만으로 생활하기엔 빠듯하다. 정년까지 일하는 건 꿈도 못 꾼다. 수명은 연장돼 100세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짧아지고 있다. 모두가 N잡러를 꿈꾸는 배경이다.

재야의 고수들 (사진=이코노믹북스)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고용불안이 높은 시기에 ‘스스로 자신을 고용하는 프리랜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미 전세계 고용시장은 직장이 사라지고 직업만 남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시장에 내놓고 거래하는 것 또한 하나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재능거래 플랫폼인 크몽에서 작은 재능으로 시작해 스스로를 고용하는 꿈을 실현한 이들의 성공 사례를 담은 책이 나왔다. ‘크퐁으로 월 1000 버는 18인의 성공 비법-재야의 고수들’은 가장 밑바닥에서 2년 이내에 생존기술을 갈고 닦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재능이 특출 난 사람만의 성공기가 아니다. 작은 재능을 어떻게 갈고닦았는지, 그 과정에서 흘린 땀과 눈물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성장했는지에 집중하고 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재능을 기반으로 월 1000만 원을 버는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그 경제적 자유를 바탕으로 자신을 고용하는 프리랜서로서의 삶을 개척하였다.

부업으로 시작했다가 전업 프리랜서가 된 회사원 이야기도 있고,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일을 발전시켜 자신을 안정적으로 고용한 대학생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세 번 부도내고 재기에 성공한 컨설턴트 이야기와 중국어를 전공한 회사원이 제품사진 촬영으로 가정을 꾸린 사연도 있다.

저자 이창근, 최규문은 이들을 직접 만나 처음 일을 시작한 동기와 초창기에 겪은 어려움, 극복한 방법, 그 과정에서 생긴 노하우와 앞으로의 비전을 꼼꼼하게 책에 담았다.

저자들은 이들의 성공에 ‘최고만이 살아남는다’는 말보다 ‘최고가 될 때까지 살아남았다’는 말이 더 맞다고 강조한다. 어떤 분야든 처음부터 최고 수준으로 출발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의뢰받은 일을 잘 처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발전해야 했고, 더 많은 일을 수주하기 위해서 작업 설계를 하거나 팀을 짜는 등 다양한 전략을 고민했다. 그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상처들도 여과 없이 담겨 있다. 프리랜서를 꿈꾸는 이들은 먼저 이 길을 택한 이들의 시행착오와 극복방법을 접하면서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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