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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이 20일 약 29억달러를 투자해 중국 대형 오프라인 소매업체인 가오신의 지분 약 36%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인터넷 쇼핑몰의 영역 확대를 위해 실제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업체에 인수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홍콩 증시에 상장한 가오신는 백화점과 슈퍼마켓을 결합한 초대형 소매 매장을 뜻하는 ‘하이퍼마켓’ 체인으로 중국에서 약 450개 점포를 운영한다. 가오신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과의 결합 시도를 계속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