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군 복무? 한국인으로서 당연한 의무…언제든 달려갈 것"

  • 등록 2019-04-22 오후 2:57:46

    수정 2019-04-22 오후 2:57:46

(사진=미 CBS 영상 캡처)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 계획과 관련해 한국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고 입장을 밝혔다.

BTS는 2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CBS ‘선데이 모닝’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진행자 세스 돈이 군 복무에 대한 견해를 묻자 멤버 진(김석진)은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우리는 언젠가 (국가의) 부름을 받으면 달려가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팀 해체나 개별 활동을 하게 될 가능성에 대해선 정국(전정국)은 “지금 잘해나가고 있으니 미리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RM(김남준)도 “우리는 현재를 즐기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팬클럽 아미(ARMY)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아미는 방탄복과 군대처럼 ‘방탄소년단과 팬클럽도 항상 함께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제이홉(정호석)은 “이렇게 사랑받는 게 그저 놀랍기만 하다”라고 했고, 지민(박지민)은 “우리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서 팬들과 교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정국은 “무대할 때 팬들의 함성을 들으며 에너지가 차오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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