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 비상사태 선포 이후 `제2차 긴급위원회` 소집

  • 등록 2014-09-16 오후 6:33:33

    수정 2014-09-16 오후 6:33:33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사태와 관련해 제2차 긴급회의를 열고 서아프리카 에볼라 진전 상황과 대응조치 등의 점검과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WHO는 이번 긴급위원회 소집의 주요 목적은 현재 상황을 재점검하고 에볼라의 국제적 감염을 막도록 추가적이고 임시적인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열리는 긴급위윈회는 위원들 간 이메일 교신으로 이뤄지며, 에볼라 감염국가들로부터 제1차 긴급위원회의 결정 사항들이 어느정도 수행됐는지 여부와 또다른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WHO는 지난 8월 초 서아프리카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해 제1차 긴급위원회를 열고 이에대한 대책과 확산 방지를 위한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포한 바 있다.

한편, 미국 과학자들이 수행한 에볼라 프로젝트 `병원균 모델 연구(MIDAS)`에서 에볼라는 앞으로 12~18개월 간 계속될 수 있으며 총 감염자 수도 수십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우려를 낳고 있다.

WHO는 지난 7일까지 발생한 에볼라 감염자는 모두 4366명이며, 이 가운데 22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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