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총선공약…‘왼손잡이 기본법’ 제정

통합당 희망공약개발단, 27일 ‘따뜻한 동행공약’ 발표
기부 활성화 위해 세제혜택↑…실종아동 대책도 공약
  • 등록 2020-02-27 오전 11:58:12

    수정 2020-03-16 오후 2:48:19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미래통합당이 소수자 관련 총선공약으로 왼손잡이 기본법(가칭)을 제정하겠다고 27일 발표했다. 또 기부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해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미래통합당 김재원 ‘국민과 함께하는 2020 희망공약 개발단’ 총괄단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따뜻한 동행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통합당 ‘국민과 함께 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따뜻한 동행공약‘을 발표했다. 소수라는 이유로 불편과 어려움을 감수하고 있는 국민의 입장과 처지를 이해하고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공약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통합당은 왼손잡이도 불편하지 않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왼손잡이 권익보호 위한 왼손잡이 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세계왼손잡이의 날처럼 8월 13일을 왼손잡이의 날로 지정하고,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에서 왼손잡이에 대한 인식 교육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소득세법을 개정해 1000만원 이상 고액기부에 대한 특별세액공제율을 현행 30%에서 40%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통합당은 “1만 달러를 기부했을 때 세제 혜택을 산정하면 한국은 1500달러로 싱가포르(6000달러), 일본(5000달러)에 크게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통합당은 실종아동 제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종아동 유전정보 보존 규정을 현행 10년에서 가족과 만날 때까지로 연장하고 폐쇄된 시설의 아동 신상카등 대한 전수조사 및 전산화도 공약했다. 또 이산가족·납북가족 등의 명예회복 방안,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도 정책을 통해 돕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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