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대표브랜드 대상에 '광주 월봉서원'

최우수상에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하기를 기대"
  • 등록 2020-08-12 오후 2:30:15

    수정 2020-08-12 오후 2:30:1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0 지역문화대표브랜드’ 대상에 광주 광산구 ‘비밀의 서원, 월봉서원’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 서구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은 최우수상을, 강원 속초시 ‘상도문 돌담마을’은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9회째인 ‘지역문화대표브랜드’는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으로 뽑힌 월봉서원은 16세기 조선의 대표적 성리학자인 고봉 기대승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조선 중기 서원이다.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문을 닫았다가 1941년 빙월당을 새로 짓고 서원의 모습을 다시 갖췄다.

월봉서원은 조선의 서원문화를 지역적·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화된 지역문화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교육문화 콘텐츠 등이 높이 평가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은 소외됐던 마을이 주민들이 꺼내놓은 화분들과 벽화가 어우러진 골목정원으로 거듭난 문화적 도시재생 사례다.

우수상의 상도문 돌담마을은 500년 전통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서 문화중심 마을사업을 통해 돌담마을로 재탄생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지역문화대표브랜드 선정을 계기로 지역의 우수한 문화브랜드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 월봉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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