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경호차량으로 '벤츠 S600'…김정은은?

  • 등록 2018-04-27 오전 10:37:45

    수정 2018-04-27 오전 11:06:20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 행렬이 2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임진강을 건너 판문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6분 청와대에서 검은색 메르세데스-벤츠 S600을 이용해 판문점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지난해 5월 취임식 때 이용했던 ‘벤츠-마이바흐 S600 가드’로 추정된다.

‘벤츠-마이바흐 S600 가드’는 차체 구조와 외벽 사이에는 특별한 강철이 적용됐다. 외관은 화염방사기나 화염병에도 타지 않도록 특수 방화 처리됐다. 화학가스 공격에 대비해 공기 흡입구에 산소 공급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김 위원장의 차량도 리무진형인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로 추정된다.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는 방탄차량 ‘S600 가드’의 리무진 버전이다. 차체와 외벽은 방탄 섬유인 특수 아라미드로 설계됐다. 중요한 지점에는 포괄적인 탄도 보호 기능도 적용돼 있다.

또 외관 전 부분은 특수 방화 처리돼 화염방사기나 화염병에도 타지 않는다. 공기 흡입구에는 산소 공급 시스템이 탑재됐다. 라디에이터와 기름 탱크도 총격에 견딜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특수 제작된 문은 항공기와 맞먹는 두께로 제작됐으며, 사고로 타이어가 터지더라도 시속 100km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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