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솔신텍, 남북경협 봄바람…화력발전 보일러 기술 ↑

  • 등록 2018-05-02 오전 11:57:46

    수정 2018-05-02 오전 11:57:4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발전산업용 보일러, 파워 및 환경플랜트 엔지니어링 등을 제조 하는 한솔신텍(099660)이 강세다. 남북 경협의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 북한의 전력 분야 개선계획이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경제협력 구상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4ㆍ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경제협력 구상을 책자와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하면서 세부 내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력과 관련해선 남북 경협의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 북한의 전력 분야 개선계획이 담겼을 것이라는 기대가 한솔신텍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1시54분 한솔신텍은 전날보다 9.09% 오른 1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발전업계는 북한의 발전설비용량은 남한의7% 수준으로 수력발전 의존도가 60%에 이르며 화력발전소는 1970~1980년대 건설된 단위 용량 50~100㎿의 소형으로 구성돼 있다며 관련 수요가 막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화력은 30년 이상 설비가 90% 이상으로 노후화됐으며 대부분 소형 위주로 개보수 대상이다.

한솔신텍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발전기술을 선도하는 IHI와의 기술제휴를 근간으로 석탄화력보일러(PC Boiler) 순환유동층보일러(CFBC), 폐열회수보일러(HRSG), 산업용보일러 등 다양한 유형의 보일러에 대해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한솔신텍은 지난달 25일 최대주주가 한솔홀딩스에서 김명순 씨로 변경 완료됐음을 공시했다. 2012년 한솔그룹에 인수된 한솔신텍은 6년여 만에 새 주인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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