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홍콩 여행경보 1단계 ‘유의’로 낮췄다

“정세·치안상황 주시…경보 조정 지속 검토할 것”
  • 등록 2020-01-17 오후 3:47:33

    수정 2020-01-17 오후 3:50:2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홍콩 시위 사태가 최근 안정적 추세를 보이면서 외교부가 17일 홍콩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 여행유의로 낮췄다. 지난해 11월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한 뒤 약 2개월 만이다.

외교부는 “향후 홍콩 내 시위 동향 등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홍콩 시위가 격화하던 지난해 8월 1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가 그해 11월 2단계로 조정했다.

여행유의는 여행경보 4단계 중 가장 낮은 단계다. 체류자의 신변안전에 유의하고, 홍콩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도 유의할 것을 권고하는 수준이다.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외교부가 17일 홍콩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1단계’(여행유의)로 낮췄다. 사진은 홍콩 여행경보 조정 현황(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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