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향후 홍콩 내 시위 동향 등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홍콩 시위가 격화하던 지난해 8월 1단계 여행경보를 발령했다가 그해 11월 2단계로 조정했다.
여행유의는 여행경보 4단계 중 가장 낮은 단계다. 체류자의 신변안전에 유의하고, 홍콩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도 유의할 것을 권고하는 수준이다.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