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도 NFT 게임’ 내년 초 뚜껑 연다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연계 게임 개발
내년 초 라인업 설명회 열어 구체적 설명
메타버스 메타 아이돌 만들어 영역 확대
스핀엑스 4분기 실적 반영 기대감 보여
  • 등록 2021-11-10 오후 5:31:31

    수정 2021-11-10 오후 5:34:27

넷마블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자료 갈무리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넷마블(251270)이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기반의 ‘돈 버는 게임’ 시장에 진입한다. 게임 빅3로 불리는 선두권 기업 중에선 넷마블이 처음으로 구체적인 신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10일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블록체인과 NFT 게임 연계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건 내년 초 다양한 라인업 설명회를 열어 발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가상융합현실을 뜻하는 ‘메타버스’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권 대표는 “현재 메타버스는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첫 번째로 메타 아이돌이 진행되고 있으며 신규 IP(지식재산) 개발, 게임과의 연결, VFX(시각효과) 스튜디오를 다양한 영상 제작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3분기 넷마블은 부진한 시기를 보냈다. 연결 기준 매출 6070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5%, 69.6% 내림세를 기록했다. 기존 게임의 지표 하락과 신작의 부진이 겹친 결과다. 3분기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585억원이다.

권 대표는 “세븐나이츠2는 한국 출시 초기에 서비스 안정성과 관련한 여러 문제로 인해 빠른 지표 하락이 있었다”며 “이런 문제점 잘 개선해서 (10일) 글로벌 론칭했기에 훨씬 좋은 성과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마블퓨처레볼루션은 게임 시스템이 마블 팬층과 잘 매칭이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향후 업데이트를 ㅌ오해 지속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셜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는 4분기부터 실적 반영된다. 도기욱 넷마블 재무전략담당 전무는 “스핀엑스는 기존 게임사업에 발생했던 분기 에비타(상각전 영업이익)보다는 더 많은 금액이 더 많이 더해지고 기존 영업이익률보다 더 높은 이익률이 반영돼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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