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함 오늘 진수식… '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 가능

  • 등록 2018-05-14 오전 11:28:57

    수정 2018-05-14 오전 11:28:57

(사진=방위사업청)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대한민국 해군 두 번째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이 14일 오후 부산 한진중공업에 진수식을 가진다.

독도급 강습상륙함 독도함의 후속함인 마라도함은 1만4500톤급 수송함으로 전장은 199m, 선폭은 31m, 흘수는 6.6m다. 추진 엔진은 디젤 엔진과 가스터빈을 조합한 CODAG 엔진이 쓰인다.

최대속력은 23노트, 순항속력은 18노트이며, 1000명의 병력과 장갑차·차량 등을 수송할 수 있다. 헬기 및 공기부양정 2대도 탑재 가능하다.

마라도함은 배수량은 독도함과 같으나 비행갑판을 개량해 V-22 오스프리 수직이착륙기 2대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건조된다. 다만 F-35B 수직이착륙 전투기는 탑재할 수 없다.

해군은 마라도함이 재해·재난시 구조작전 지휘, 재외국민 철수, 국제 평화유지활동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명은 해군 한반도 남방해역과 해상교통로 수호의지를 담는 뜻에서 대한민국 최남단 섬 ‘마라도’로 정해졌다.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0년 말경 해군에 인도된다.

한편 마라도함 진수식에는 주빈 부인이 진수줄을 자라는 관습에 따라 송영무 국방부장관 부인인 구자정 여사가 손도끼로 진수줄을 자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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