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靑민정수석 당시 `윤석열 의혹` 사실무근 판단"

曺장관 尹 총장 후보 시절 민정수석으로 인사 검증
법무부 "민정수석실 차원서 점검… 사실 아니야"
  • 등록 2019-10-11 오후 6:30:21

    수정 2019-10-11 오후 6:37:15

조국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출근하고 있다. 2019.10.11.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안대용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시절 건설업자 윤중천씨 접대를 받았고 이와 관련한 윤씨 진술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점검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밝혔다.

법무부는 11일 오후 “‘현 검찰총장이 과거 윤중천씨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받았다는 윤씨의 진술이 나왔다’는 내용의 보도와 관련해, 윤 총장의 후보 시절 민정수석이었던 조 장관이 ‘당시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보도 관련 내용을 점검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조 장관의 입장을 전했다.

한겨레21은 이날 이른바 ‘김학의 성접대 사건’ 재수사 과정에서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하 조사단)이 윤씨의 윤 총장 별장 접대 관련 진술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이하 과거사위)를 통해 검찰에 넘겼으나,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총장에 대해 기초 사실 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윤 총장 본인과 대검, 지난 2013년 1차 수사 관계자, 법무부 과거사위 권고 관련 검찰 수사단 모두 ‘허위 사실’이라며 반박했다. 당사자인 윤 총장은 대검 간부들에게 “건설업자 별장에 놀러갈 정도로 대충 살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에 따르면 윤 총장은 관련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21 기자 등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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