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완도산 다시마 2개 넣은 한정판 '오동통면' 출시

백종원 대표 요청에 함영준 오뚜기 회장 화답
  • 등록 2020-06-08 오후 2:00:03

    수정 2020-06-08 오후 2:00:03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오뚜기는 완도산 청정다시마가 2개 들어간 오동통면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오뚜기 오동통면은 오동통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이 특징으로, 완도산 청정다시마가 들어있어 진한 다시마향이 일품인 제품이다.

(사진=오뚜기)
이번에 출시한 오동통면 ‘맛남의 광장’ 한정판은 완도 지역 특산물인 다시마의 소비 촉진을 위하여 기존 1개 들어있던 다시마를 2개로 늘렸다. 한정판 오동통면은 더욱 쫄깃하게 개선된 면발에 2개의 다시마에서 풍기는 더욱 진한 국물맛과 시원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방송 말미에서는 예고편으로 완도 다시마 편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완도 다시마가 2년치 재고 2,000t이 그대로 쌓여 있다며 “라면 회사에서만 다시마를 한 장씩 더 넣어줘도 엄청날 텐데, 생각난 김에 한 번 해보자”고 누구에겐가 전화를 연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 대표가 도움을 요청한 인물은 바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었다.

함영준 회장은은 백 대표의 요청에 “다시마 들어간 게 있는데 2장 정도 넣으면 훨씬 깊은 맛이 나겠다”며 화답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완도산 다시마가 2개 들어간 맛남의 광장 한정판 오동통면을 출시했다”며 “완도 지역 특산물인 다시마의 소비 촉진을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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