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찜’한 14세 천재소년, “스페이스X 출퇴근, 엄마가 도와줄 것”

  • 등록 2023-06-19 오후 8:37:22

    수정 2023-06-19 오후 8:37:22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만 14세의 나이로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에 취업한 미국 소년 카이란 쿼지가 출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사진=카이란 쿼지 링크드인 캡처)
카이란 쿼지는 지난 17일 미국 매체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내 이야기를 통해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편견을 버리고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이들에게 문을 여는 데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카이란 쿼지는 2살에 완벽한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해 초등학교 3학년에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한하는 천재성을 보였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미국의 2~3년제 고등 교육과정이다.

이후 카이란 쿼지는 산타클라라 대학교에 편입해 컴퓨터 과학 및 공학 학사 학위를 땄다. 인텔 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 인턴 연구원으로 근무한 이력도 있다.

그는 “가족들은 내 성적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높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좋다. 강요당하는 것처럼 느껴본 적이 없다”며 “내가 스페이스X에서 하게 될 일에 대해 기대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카이란 쿼지는 내달부터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부서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 입사로 현재 거주지인 캘리포니아주 플레즌튼에서 워싱턴주 레드몬드로 어머니와 함께 이사를 할 예정이다. 카이란 쿼지는 “내가 운전을 시작할 수 있을 때까지 어머니가 나를 회사에 내려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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