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변심 3일' 기관..코스닥, 사흘째 하락

0.38% 내린 619.61..기관 사흘째 순매도
  • 등록 2015-03-11 오후 3:28:11

    수정 2015-03-11 오후 3:28:1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들이 사흘 연속 매물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2.38포인트(0.38%) 내린 619.61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 때 623.24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62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기관은 홀로 4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사흘째 순매도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4억원, 10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비금속과 운송장비·부품, IT부품, 컴퓨터서비스, 운송, 기계·장비, IT하드웨어 업종을 뺀 모든 업종이 내렸다. 특히 섬유·의류, 인터넷,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건설, 종이·목재, 오락·문화, 유통업종은 1~3%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린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다음카카오(035720)는 3.19% 약세로 마감했고 컴투스(078340), SK브로드밴드(033630), CJ E&M(130960), 이오테크닉스(03903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셀트리온(068270), GS홈쇼핑(028150) 등도 하락했다.

반면 내츄럴엔도텍(168330), 메디톡스(086900), 서울반도체(046890), CJ오쇼핑(035760), 로엔(016170) 등은 올랐다.

종목별로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양시멘트(038500)는 법원이 동양그룹이 보유한 자사 지분을 분리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 마감했고 KTH(036030)는 T커머스 사업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영인프런티어(036180)는 삼성이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를 신청하고 본격 사업화에 나선다는 소식에 급등했고 청담러닝(096240)은 LG전자와 글로벌 스마트러닝 공동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다.

한스바이오메드(042520)도 인공유방보형물이 올해 상반기 승인을 받을 것이란 관측에 강세를 보였다.

알서포트(131370)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이 주가에 영향을 주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 6434만주, 거래대금은 2조 535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8개를 포함해 41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를 포함, 534개 종목이 내렸다. 8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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