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민의당 합당 의결…110석→113석

22일 오후 전국위 ARS 투표 합산
공식 합당까지 선관위 등록만 남아
  • 등록 2022-04-22 오후 6:12:08

    수정 2022-04-22 오후 6:12:08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국민의힘이 22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의결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합당 기자회견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마치고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 결과 합당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국위원회 위원 약 700명 중 과반이 투표에 참여해 50% 넘게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의당과의 합당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전국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대선과 서울시장 선거를 거치며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은 많은 것을 같이 이뤘다”며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도 목표를 함께 하는 국민의힘 당원이라는 생각으로 따뜻하게 맞아 달라”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선거 막판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게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며 “국민의당과 합당이 통과되면 비로소 단일화가 완성된다”고 했다.

전국위원회 의결을 마치면서 공식 합당까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만 남았다. 합당이 완료되면 국민의힘 의석수는 110석에서 113석으로 늘어난다. 다만 흡수합당에 반대해 온 국민의당 비례대표 권은희 의원이 당 지도부에 제명을 요구한 상태다.

한편 전국위는 이날 당내 최다선(5선)인 서병수 의원을 새 전국위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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